고우석, 전격 마이애미행…4대1 트레이드로 새출발 > 화제의 이적시장

본문 바로가기

화제의 이적시장

고우석, 전격 마이애미행…4대1 트레이드로 새출발

profile_image
놀라운토토
2024-05-04 12:46 255 0

본문

고우석이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매체 'ESPN' 제프 파산은 4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샌디에이고가 2루수 루이스 아라에즈를 영입하면서 유망주 3명, 구원투수 1명을 내주는 트레이드에 근접했다. 곧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마이애미로 향하는 선수들은 딜런 헤드, 제이콥 마시, 네이선 마토렐라, 그리고 고우석이다. 


고우석과 샌디에이고는 총액 450만 달러에 계약했으며, 2024년과 2025년 연봉은 각각 175만 달러, 225만 달러다. 


상호 옵션 실행 시 고우석은 2026년 연봉 300만 달러를 받게 되고 옵션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바이아웃 금액 50만 달러를 수령한다. 또한 2024~2026년 등판 경기 수 또는 마무리한 경기 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데, 인센티브를 모두 수령할 경우 최대 94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어썸킴'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게 된 고우석의 도전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미국 현지에서도 로버트 수아레즈, 마쓰이 유키 등과 함께 마무리 보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빅리그 데뷔를 향한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고우석은 스프링캠프 돌입 이후 3월 중순까지 시범경기에서 5경기 4⅓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 평균자책점 12.46, 피안타율 0.364,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2.31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고우석은 타고투저 현상이 뚜렷한 트리플A 대신 더블A에서 2024시즌을 맞았고, 최근까지도 샌디에이고 더블A 산하 샌안토니오 미션스 소속으로 꾸준히 경기를 소화했다. 

고우석의 성적은 10경기 12⅓이닝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8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46.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불안했던 고우석은 최근 4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서서히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와 고우석의 동행은 4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마이애미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9승24패·0.273)에 머무르고 있는 팀으로, 내셔널리그 15개 팀 중에서 콜로라도 로키스(8승24패·0.250)에 이어 두 번째로 승률이 낮다. 그만큼 다른 팀들에 비해 전력이 좋지 않다. 


빅리그 콜업 이전에 팀을 옮기게 된 고우석으로선 마이애미행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적용하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전체 72 건 - 1 페이지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