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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미쳤다' 레알 마드리드, 에스파뇰서 임대한 FW 완전 영입…수익 없이 이적 도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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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6-28 10:06 3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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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옵션을 발동해 호셀루를 완전 영입했다. 한 시즌 동안 헌신한 그의 이적을 도울 전망이다.

에스파뇰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호셀루 완전 영입 옵션을 실행했다. 따라서 호셀루는 더 이상 에스파뇰 선수가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호셀루는 스페인 출신 공격수다. 그는 셀타 비고 유스에서 성장해 B팀에서 실력을 키웠다. 잠재력을 알아본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영입했다. 그는 2010-11시즌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에서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하며 1군에 소집되기도 했다.

출전 기회를 얻기엔 벽이 높았다. 호셀루는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찾아 호펜하임으로 떠났다. 그는 2012-13시즌 25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한 뒤 이듬해엔 프랑크푸르트에서 33경기 14골 3도움을 만들어내는 등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레알 마드리드에 자리가 없었다. 결국 호셀루는 2014-15시즌을 앞두고 하노버 96으로 완전 이적을 택했다. 그는 32경기 10골 4도움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한 팀에 제대로 정착하진 못했다. 스토크 시티, 데포르티보,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을 전전했다.

지난 시즌 활약이 대단했다. 호셀루는 에스파뇰 유니폼을 입고 37경기 17골 3도움을 몰아쳤다. 특히 스페인 라리가에서 16골을 넣으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3골), 카림 벤제마(19골)에 이어 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다시 노렸다.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영입이었다. 그렇지만 호셀루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2023-24시즌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49경기에 출전해 17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에 호셀루를 기용할 생각이 없다. 이미 킬리안 음바페, 엔드릭 등 실력과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를 영입했다. 그럼에도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해 그를 품었다.

이유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셀루의 수월한 이적을 돕기 위해 그를 영입했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호셀루는 카타르 알 가라파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0만 유로(약 22억 원)에 달하는 완전 영입 조항을 이용해 호셀루를 영입한 뒤 이적시켜 줄 생각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셀루를 통해 재정적인 이익을 얻을 의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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