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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사네' 텐 하흐, 맨유와 2년 연장 계약 체결…'충격' 맨유 선수단, 전혀 예상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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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6-13 12:55 4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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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이 에릭 텐 하흐 감독 잔류를 예상하지 못했으며, 잔류 소식이 전해지자 이내 안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13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팀과 2년 연장 계약을 맺으면서 2027년까지 팀에 머물 수 있게 됐다. 시즌 종료 후 팀 수뇌부와 거취를 두고 오랜 시간 면밀하게 리뷰한 끝에 재계약에 성공한 것이다.

맨유는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리그 8위를 기록하며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시즌을 보냈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새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는 모나코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을 만나며 협상에 나섰지만, 투헬 감독이 이를 거절하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첼시 감독,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퍼드 감독을 새 감독 후보 물망에 올렸다.

텐 하흐 감독은 다른 후보와 접촉을 가진 구단 결정에 다소 실망했으나, 입지가 완전히 훼손되지는 않았다고 느끼며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인해 텐 하흐는 본디 가졌던 권한보다 대폭 축소된 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선수 영입에 관해 한 발짝 멀어진다. 클럽에 합류한 이후 텐 하흐 감독이 영입한 안토니, 라스무스 호일룬, 메이슨 마운트 등이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기 때문이다.

한편, 맨유 선수단은 텐 하흐 감독의 잔류가 확정되자 이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경질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선수단은 12일이 돼서야 텐 하흐 감독이 계속 지휘봉을 잡을 거란 사실을 알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의 맨유 선수들은 6월 A매치 일정으로 인해 고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상황에서 맨유 내부 정보를 알 수 없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여러 감독을 물색하는 동안 선수단 사이에서는 텐 하흐 경질론이 확산됐으나, 잔류가 확정되면서 안정적으로 다음 시즌 대비 준비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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