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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움직이는 맨유, 헛수고?…레알행 염원하는 센터백 요로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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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6-22 12:38 37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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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센터백 보강을 위해 릴 수비수 레니 요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맨유가 요로 영입을 위해 릴과 첫 접촉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센터백 재편에 나섰다. 지난 시즌 센터백 줄부상이 이어지며 부침을 겪었다. 이탈하는 선수도 있다. 라파엘 바란이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떠나게 됐다. 베테랑 수비수 조니 에반스 역시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에반스는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있지만, 1988년생이라 더 이상 주축 전력으로 고려하긴 어렵다. 이와 더불어 빅토르 린델뢰프 등도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맨유가 영입에 나선 선수는 에버턴 수비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였다. 신장 195cm로 장신인 브랜스웨이트는 2002년생임에도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주전 경쟁력을 입증했다. 리그 35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12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리그 적응이 필요 없는 데다가 최근 희소성이 높은 왼발 잡이 센터백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가치가 높은 만큼 에버턴의 요구가도 상당하다. 맨유는 3,500만 파운드(약 616억 원)에 옵션을 더해 첫 제안을 보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에버턴은 아직 계약 기간이 3년 남아있는 브랜스웨이트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232억 원) 수준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턴의 의사를 확인한 맨유는 다른 선수에게 눈을 돌렸고 요로를 영입 후보에 올렸다. 요로는 2005년생으로 아직 19번째 생일도 맞이하지 않았는데, 이미 프랑스 리그앙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 32경기에 출전했다.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요로 영입도 쉽진 않을 전망이다. 이적료로 언급되는 금액은 6,000만 유로(약 892억 원) 안팎으로 브랜스웨이트보다 저렴한데, 경쟁 구단들이 많다. 레알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PSG), 리버풀 등이 올여름 요로를 데려가고 싶어 한다.

요로는 그중에서도 레알행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요로가 레알 이적을 우선순위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이미 개인 조건에 합의를 마친 상태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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