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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표팀' 발탁 이야기는 쏙…'레알 유스 출신' 마빈 박, 라스팔마스와 4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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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6-21 06:06 4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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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 측면 자원이자, 한국계 선수 마빈 박이 UD 라스팔마스로 이적했다.

라스팔마스는 20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빈 박은 클럽이 그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하면서 새로운 라스팔마스 선수가 됐다. 향후 4시즌 동안 팀에 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0년생 마빈 박은 스페인, 나이지리아, 대한민국 삼중국적자로, 나이지리아인 부친과 한국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다. 스페인에서 출생해 스페인 국적까지 얻게 됐다.

2016년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 입단해 2019년까지 성장했고, 2019년에는 레알 마드리드 2군 카스티야에 몸담으며 프로 데뷔를 기다렸다.

당시 감독이었던 지네딘 지단은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호드리구와 마빈 박을 교체시키며, 데뷔전을 치르도록 했다. 해당 시즌 리그 4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기 위해 라리가2(2부) 소속이던 라스팔마스로 임대를 떠났다. 2부리그에서 주로 오른쪽 윙포워드를 소화하며 2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2023-2024시즌 승격 이후에도 꾸준히 경기를 소화했다. 스페인 라리가 31경기에 나서 2도움을 올렸다.

한국계 선수이기에 대한민국 연령별 대표팀 발탁 여부에도 큰 관심을 모았던 선수였다. 대한민국이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 당시 대한축구협회는 당시 19세였던 마빈 박의 차출을 고민했다.

당시 정정용 U-20 대표팀 감독(현 김천 상무 감독)은 "레알 유스팀 활약을 꾸준히 체크했다. U-18 대표팀을 맡던 시절부터 관심을 갖고 봤다. U-20 월드컵 본선 엔트리를 정하기 전에 대표팀 합류 의사를 물었다. 선수 측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는데, 여러 외부 사정으로 결국 대표팀에 뽑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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