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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방출' 페퍼저축은행, FA 리베로 한다혜 영입…3년 총액 8억 7000만원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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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4-29 12:33 38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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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이 결국 이번에도 FA 시장을 노크했다.

FA 리베로 한다혜(29)가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는 12일 "FA 시장에서 리그 최고 리베로 중 한 명인 한다혜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한다혜와 계약기간 3년으로, 3년간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 보수는 8억 7000만원에 합의했다.

한다혜는 2013-2014시즌 GS칼텍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11시즌 간 리그 경력과 국가대표 경력 등을 보유한 베테랑 리베로다. 입단 후 꾸준한 실력 향상으로 매 시즌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코트에서 존재감을 나타냈으며 지난 시즌 리시브와 수비 기록은 리그 최상위권이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이적을 선택한 한다혜는 페퍼저축은행과 계약을 맺은 직후 "프로 입단 후 첫 이적이다.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에서 제 가치를 인정해 주시고 좋은 제안을 주셔서 감사하며,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제 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난 10년간 제가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GS칼텍스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한다혜 영입은 수비력을 보강해 전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라며 "베테랑 선수의 풍부한 경험이 코트 내 안정감을 불어넣어 팀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한다혜의 FA 영입과 더불어 아시아쿼터 선발,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등을 통해 최적의 팀을 구성해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라고 밝히며 향후 전력보강을 암시하기도 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23-2024시즌에도 최하위에 머물렀다. 

박정아, 채선아 등 외부 FA 영입에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여자부 역대 최다 기록인 23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 와중에 베테랑 리베로 오지영이 팀내 선수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1년 자격 정지를 받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다. 

결국 페퍼저축은행은 오지영과 계약을 해지하는 선택을 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월 23일 도로공사전에서 0-2로 뒤지다 3-2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간신히 2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으나 시즌 도중 조 트린지 감독과 결별을 선언하고 이경수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쳤다. 


새 출발에 나선 페퍼저축은행은 장소연 신임 감독을 선임하는 한편 FA 시장에서 경험 많은 베테랑 리베로 한다혜를 붙잡으면서 전력보강의 신호탄을 쐈다.

출처 : SPOTV NEWS(https://www.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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