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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간다, 나폴리 간다...'설 많았던' 황인범, EPL 진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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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4-24 15:26 34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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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빅리그 이적설이 무성했던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FK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이번엔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르비아 매체 '인포머'는 23일(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트들이 세르비아컵 준결승을 보려고 '마라카나'에 온다"라며 "그들이 오는 이유는 황인범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즈베즈다는 오는 25일 오전 2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FK파르티잔과 2023-24시즌 세르비아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마라카나'는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의 애칭이다.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를 연고지로 삼고 있는 즈베즈다와 파르티잔은 세르비아를 대표하는 라이벌 관계이다. '라베치티 데르비'라고 불리는 라이벌 매치가 곧 펼쳐지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클럽 스카우터들이 황인범을 관찰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황인범은 지난해 여름 550만 유로(약 81억원)에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즈베즈다로 이적한 이후 주목을 받았다"라며 "그는 도움이나 골로 자신의 성적을 결정짓지 않았지만 여러 차례 팀에서 최고였고, 그가 하는 플레이는 현대 축구에서 높이 평가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황인범은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고, 상대 선수 사이에 패스하고, 동료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해 반드시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낸다"라며 "우리 소식통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한 클럽이 황인범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황인범 같은 선수는 더 강한 리그에서도 뛸 수 있다"라며 "즈베즈다는 그에게 좋은 환경이지만, 재정적으로 좋은 제안이 오면 구단 경영진은 제안을 고려할 것"이라며 즈베즈다가 만족할 만한 이적료 제안이 온다면 황인범 이적을 허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클럽의 스카우터들이 황인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황인범이 원하는 거라며 구단은 놓아줄 것"이라면서 "물론 영입에 많은 비용이 들었기 때문에 많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르비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통할 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증명되면서 황인범은 다시 한번 빅리그로부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리그이다. 

과거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기성용 등 수많은 한국 축구 레전드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명성을 떨쳤고, 

현재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코리안 리거로 활약 중이다.

올해 28살인 황인범도 나이를 고려했을 때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부터 제안이 오면 진지한 고려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여름 소문으로만 그쳤던 빅리그 이적설이 2024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식 발표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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