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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10년 만의 영광 이끈 시아캄, 5년 3,372억 잭팟 터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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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5-31 12:56 5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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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를 10년 만에 동부 결승으로 이끈 파스칼 시아캄이 초대형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2024 NBA 플레이오프 동부 결승 4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패하며 0승 4패로 시리즈를 패배,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 플레이오프에서 밀워키, 뉴욕을 상대로 업셋 승리를 연출한 6번 시드 인디애나는 폴 조지, 로이 히버트 등을 보유했던 2014년 플레이오프 이후 무려 10년 만에 동부 결승을 밟았다. 동부 결승에서 허무하게 탈락했지만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2차전 도중 부상으로 이탈해 돌아오지 못한 상황에서 매 경기 접전 승부를 펼쳤다. 1차전에서는 다 잡은 승리를 놓치기도 했다. 수확이 확실했던 플레이오프였다.

2022-2023시즌 도중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트레이드하며 리빌딩에 착수한 인디애나는 올 시즌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올-NBA 레벨의 가드로 급성장하며 순식간에 동부의 신흥 강호로 올라섰다. 시즌 중반에는 트레이드 블록에 올라 있던 파스칼 시아캄을 영입, 본격적인 '윈 나우' 전선으로 나아갔다.

당시 인디애나는 FA로 영입한 브루스 브라운을 비롯해 조던 워라, 키라 루이스 주니어, 1라운드 지명권 3장을 토론토에 넘기고 만기 계약자인 시아캄을 받아왔다. 리빌딩에 굳이 시간을 더 낭비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었다.



트레이드 직전까지만 해도 어느 팀으로 가든 재계약에 대해 고민해보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던 시아캄. 하지만 현재는 인디애나와의 초대형 재계약이 임박한 분위기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인디애나의 오프시즌 최우선 미션은 파스칼 시아캄을 잔류시키는 것"이라며 인디애나가 시아캄과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디애나는 시아캄에게 5년 2억 4,500만 달러의 초대형 재계약을 제안할 수 있다. 시아캄의 원소속 팀이기에 제안 가능한 블록버스터급 계약이다. 한화로 환산하면 총액 3,372억에 달한다.

이변이 없는 한 시아캄은 인디애나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할리버튼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아직 젊은 인디애나는 향후 우승을 꿈꾸는 컨텐터 팀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 시아캄에게는 현실적으로 최적의 계약 대상임이 분명하다.

시아캄은 올 시즌 인디애나에서 출전한 정규시즌 41경기에서 21.3점 7.8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17경기에서도 21.6점 7.5리바운드 3.8어시스트, 야투율 54.1%를 기록, 토론토에서 제기됐던 '새가슴 논란'을 깨끗이 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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