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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폴 조지가 '탑2'... NBA FA 시장 태풍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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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5-28 17:20 6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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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NBA FA 시장에서는 어떤 태풍이 불어올까.

2024 NBA 자유계약시장(이하 FA 시장)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약 한 달 뒤인 오는 7월 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NBA FA 시장이 대망의 문을 연다.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젊은 대어들은 올해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번 FA 시장이 잔잔한 흐름으로 지나갈 것이라고 본다면 오산이다.

일단 올해 FA 시장은 2명의 관심 매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폴 조지(LA 클리퍼스)다.

최근 에이전트 리치 폴이 옵트아웃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르브론 제임스는 만 39세의 노장이지만, 이번 시즌 올-NBA 서드 팀에 입성했을 정도로 부상만 없다면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여기에 르브론의 행보는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아들 브로니 제임스의 운명과도 연결돼 있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24 NBA 드래프트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 간 열린다. FA 시장을 코앞에 둔 시점이기 때문에, 브로니가 어느 팀에 지명되느냐에 따라 르브론의 결정이 달라질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올여름 옵트아웃 권한이 있는 폴 조지 역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FA 대어다.

34살로 전성기를 지나고 있지만 여전히 매우 뛰어난 수비력을 가지고 있고, 나이가 들수록 기복을 보이고 있는 공격 역시 점프슛 적중률이 괜찮은 날은 30-40점을 손쉽게 몰아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폭발적이다.

폴 조지의 차기 행선지로는 필라델피아가 거론되고 있다.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필라델피아행을 택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일찌감치 나오는 중이다.

ESPN는 최근 공개한 칼럼을 통해 르브론 제임스와 폴 조지를 올해 FA 대어 탑2로 분류했다. 여기에 제한적 FA로 생애 첫 FA 자격을 얻는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와 임마누엘 퀴클리(토론토)가 뒤를 이었다. 맥시와 퀴클리는 좋은 계약을 따내며 원소속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트레이드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은 제임스 하든은 ESPN 선정 랭킹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989년생으로 이제는 노장에 속하는 데다, 공격에서의 지배력이 과거 같지 않은 탓에 FA임에도 생각만큼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세월무상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그밖에도 디앤써니 멜튼(필라델피아), OG 아누노비(뉴욕), 더마 드로잔(시카고) 등도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러 베테랑들이 리스트를 차지하고 있는 올해 FA 시장이 어떤 분위기로 흘러갈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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