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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이적 아니었나' 황인범, 돌연 그리스 무대 복귀설…"수익성 있는 제안이 즈베즈다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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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7-03 12:33 4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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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좋은 컨디션을 자랑한 황인범의 그리스 무대 복귀설이 등장했다.

세르비아 'Nogomania'는 1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세르비아 슈퍼리그 경기에서 황인범이 주목받았다. AEK 아테네의 수익성 있는 제안이 즈베즈다에 도착했다"라고 보도했다.

황인범은 지난 여름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즈베즈다로 이적했다. 첫 시즌이었지만 곧바로 팀의 핵심 선수로 올라섰다. 올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을 만들었다.

꿈에 그리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 황인범은 조별리그 6경기에 출전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세계 최고의 팀이라고 불리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터트렸다.



팀 성적도 좋았다. 비록 UCL에선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으나 수페르리가와 세르비아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특히 세르비아컵 결승전에선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황인범이 뛰기에 세르비아는 너무 좁았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황인범은 올 시즌 리그에서 평균 패스 성공률 88%, 경기당 키패스 2.3회, 결정적 기회 창출 11회 등을 기록하며 중원을 지배했다.

시즌 종료 후엔 실력을 인정받아 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리그 내 각 팀 주장과 감독이 선택한 2023-24시즌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황인범의 거취에 관심이 쏠란다. 세르비아 'Direktno'는 "즈베즈다가 올여름 황인범을 지킬 수 없게 됐다. 유럽 정상급 구단들이 줄을 서고 있다. 황인범은 700만 유로(약 104억 원)에 이적할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럽 5대리그 팀들이 황인범에게 관심이 많다. 'Direktno'는 "황인범의 행선지는 불분명하지만 유럽 5대리그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 볼로냐, 크리스탈 팰리스, 울버햄튼 원더러스, AS 모나코 등의 레이더망에 잡혔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빅리그 소속팀이 아닌 그리스 AEK 아테네가 황인범을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Nogomania'에 따르면 AEK 아테네는 지난 시즌 황인범의 경기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미 즈베즈다에 영입 제안을 보냈다.

매체는 "황인범의 계약서엔 일부 구단이 550만 유로(약 82억 원)에 그를 영입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 그리스 리그가 엘리트 그룹에 속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황인범의 이적료는 두 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물론 황인범이 이적에 동의할지는 미지수다. 즈베즈다가 다음 시즌 UCL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반면에 AEK 아테네는 다음 시즌 UEFA 컨퍼런스리그에 나선다. 만약 이적을 하게 된다면 오히려 비교적 좁은 무대에서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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