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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이적시장

포스테코글루 감독 구상서 제외됐지만…임대 가서 터졌다, 쏟아지는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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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6-17 12:33 4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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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토트넘 홋스퍼와 동행을 잠시 멈추고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난 후 잠재력이 만개하면서 맹활약을 펼쳤던 조 로던(26·웨일스)이 복수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토트넘은 새 시즌 구상에 없는 로던을 올여름 매각할 계획인 가운데, 로던의 차기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6일(한국시간) “로던은 새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참가하는 입스위치 타운과 레스터 시티, 사우샘프턴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리즈 역시도 지난 시즌 임대 영입했던 로던을 완전 영입하길 바라고 있다. 다만 로던은 EPL에서 뛰길 원해, 현재로선 새 시즌에도 리즈와 함께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로던은 지난해 여름 안지 포스테코글루(58·호주) 토트넘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돼 새 소속팀을 찾던 와중 리즈와 1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임대 이적은 ‘신의 한 수’였다. 로던은 리즈에서 꾸준하게 출전 시간을 부여받더니 잠재력을 만개하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실제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50경기(선발 49경기)를 뛰며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로던은 특히 이선 암파두(23·웨일스)와 함께 센터백 듀오로 나서 안정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리즈의 상승세 중심에 섰다. 로던과 암파두로 이어지는 센터백 듀오는 실점을 최소화했고, 리즈는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3위로 시즌을 마쳤다. 다만 아쉽게도 승격 플레이오프(PO) 결승전에서 사우샘프턴에 패하며 EPL 승격엔 실패했다.


임대 계약이 만료된 로던은 이달 토트넘으로 복귀하지만, 토트넘은 이미 그를 포함해 브리안 힐(23)과 세르히오 레길론(27·이상 스페인), 조바니 로 셀소(28·아르헨티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8·덴마크), 이메르송 로얄(25·브라질) 등을 ‘방출 대상’으로 분류해 매각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로던은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으면서 이적설이 불거진 것이다.

풋볼 런던은 “지난해 여름 로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에 포함되지 않아 토트넘을 떠나 리즈로 임대간 후 맹활약을 펼쳤다. 로던은 EFL 챔피언십에서 가장 뛰어난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다”며 “입스위치와 레스터, 사우샘프턴은 현재 로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구단들이다. 특히 입스위치는 지난해에도 로던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언급한 세 구단 외에 리즈도 지난 시즌 로던의 활약에 대만족하면서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다. 다만 로던이 리즈에서의 생활에 만족했던 것과는 별개로 EPL에서 뛰길 희망하고 있는 데다, 재정적인 문제를 떠안고 있는 리즈가 토트넘이 만족할 제안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큰 탓에 리즈와 동행은 계속 이어가지 못할 거로 관측되고 있다.

로던은 지난 2020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센터백이다. 어린 시절부터 재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았던 그는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상당히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로던은 토트넘에 입단한 이래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며 줄곧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됐고, 시간이 지날수록 철저하게 외면당하며 잊혀졌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에서 24경기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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