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팀버레이크, 음주운전 현장 체포..측정도 거부했다 '충격' > 연애가 중계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머그샷이 공개됐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지난 화요일 새벽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머그샷 사진 속 NSYNC 가수는 '유리알처럼' 충혈된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 머그샷은 아메리칸 호텔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발생한 팀버레이크의 음주운전 체포 직후에 공개된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앞서 경찰은 한 차량이 정지 신호를 위반한 것을 목격한 후 그 차량을 강제로 멈추게 했는데,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운전석에 앉아 있었다. 특히 팀버레이크는 음주 측정을 현장에서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외신은 "팀버레이크가 음주운전 1건과 정지 신호에 멈추지 않고 차선을 지키지 않은 두 가지 교통법규 위반 혐의로 연행되어 구치소에 수감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팀버레이크는 경찰에 체포된 후 몇 시간 지나지 않아 풀려났다.

외신이 입수한 형사 고소장에 따르면, 팀버레이크는 교통 정차 중 '충혈된' 눈과 '유리알 같은' 눈을 보였고, 입에서 '강한 알코올 냄새'가 났다.

고소장에 따르면 그는 경찰에게 "마티니를 한 잔만 마셨다"라고 말했지만 주의를 분산할 수 없었고, 말이 느려졌으며, 걸음이 불안정했고, 모든 표준화된 현장 음주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또한 팀버레이크의 다음 재판 날짜는 7월 26일이다. 다만 그는 이 절차에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편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배우 제시카 비엘과 2013년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