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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악플 심경고백→최동석, 말없이 눈물만…14년만에 파경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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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6-24 09:06 3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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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이 직접 심경을 밝혔다.

박지윤은 지난 23일 악플에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제주에서 언니가 보내온 사진과 이야기들에 마음 편안해지는 아침 in 니스(저는 경유지인 니스에 와있어요!)"라며 출장 중인 자신을 대신해 가족들이 두 아이들을 돌보는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어 "할미할비이모 총출동에 온 마을이 아이 키운다는 거 공감하고 돌쟁이 아가도 유치원생도 아니어서 제법 길지 않은 시간은 자기들끼리도 잘 지내지만, 자주 만날 수 없는 외가식구들과 찐하게 따뜻하게 보냈을 시간들에 코끝이 찡하기도 하고"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지윤은 "항상 출장길에 오르면 아이는 누가보냐 애들이 불쌍하다는…. 유독 엄마에게만 짐지워지는 이야기들을 적지않게 들어온 나로써는 해야할 일을 하면서도 늘 가슴한구석이 무겁고 시리고 아팠더랬지"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 못 할 다른 사람들의 사고를 탓하고 만 있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니까. 주어진 현실 안에서 난 최선을 다하며 아둥바둥 살아왔고 내가 도움 받은 만큼 또 베풀고 살아야지 …다짐하는 어느덧 출장 마지막 날"이라고 이야기했다.

박지윤은 최근 한국 대표 인플루언서로 산레모로 출장을 갔다. 출장에 앞서도 "물론 너무너무 감사하고 귀한 기회이지만 두 아이를 홀로 돌보는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수락이었는데요. 저 역시 아이들이 자라서는 자신의 성취에 대해 저만큼이나 아니 더 적극적이고 열심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결정했다"라고 털어 놓으며 "늘 죄송한 마음이지만 언제든 오마 하셨던 친정아버지께서 아이들을 돌봐주신다고 해서 죄송하고도 감사한 마음으로 떠나올 수 있었다"는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최동석은 최근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돌싱예능으로 방송 복귀를 알렸다.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TV조선 파일럿 예능 '이제 혼자다'에 출연을 결정한 최동석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방송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었는데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그리고 방송에서 다시 보고싶다는 응원의 말씀들이 닫힌 제 마음의 문을 열어준 것 같다. 새롭게 관찰 예능에도 도전한다. 극 I인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이다.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삶을 조명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최동석은 말 없이 눈물을 흘리는 등 다양한 감정이 수시로 교차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동기로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지만,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현재 두 사람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혼 소식 후 최동석은 박지윤에 대한 공개 저격글을 올리며 양육권을 두고 갈등 중인 상황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지윤은 지난해 11월 "그동안 저를 둘러싼 수많은 말과 글들을 접했습니다. 사실인 것도 있고, 사실이 아닌 것들도 있었습니다"라며 "그리고 내가 나의 지난날을 다 기억 못하나 싶게 완전히 가공된 것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여기에서 그것들을 바로잡고 변명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시간들을 통해 지난 날의 저를 많이 돌이켜보고 반성했습니다.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충동적으로 했던 행동도 있고, 의도가 왜곡돼 상처를 드린 것도 있고, 잘못인 줄 모르고 행했던 것도 있지만 모두가 다 제 불찰입니다. 미처 말하지 못한 속사정들을 밝힌다고 해서 하늘이 손바닥으로 가려지지 않는걸 알기에 늦게나마 제 진심어린 사과를 전합니다. 앞으로는 더 나은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습니다"라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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