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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가입비 논란’ 넬, 사과→전액 환불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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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6-24 02:00 28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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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넬이 고가의 팬클럽 가입비에 대해 사과했다.

24일 넬 측은 공식 SNS에 “여러분이 보내주신 의견을 종합해 아티스트 측에 전달했으며 해당 건으로 지난 23일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방송 고지 내용에 따라, NELL’s ROOM은 당분간 Beta 서비스로 전환하며, 결제된 멤버십은 추후 전액 환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넬은 팬클럽 우주유랑단 전용 앱을 출시하며 구독형 가입비를 공개했다. 넬 측에 따르면 가입 혜택으로 풀영상 시청, 온라인 음감회 자유 시청, MD상품 선주문, 멤버들과의 프라이빗 메신저, 공연 선예매권(국내 공연 좌석 중 80%), 공연 밋앤그릿 추첨(연 3회) 등을 제공했다.

하지만 전용 앱 멤버쉽의 베이직 가격은 월 3만 8000원이었으며 프리미엄은 연간 기준 41만 8000원. 베이직 역시 연간으로 계산하면 45만 6000원을 결제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져 지나친 고가 상품이라는 비난이 더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넬은 지난 23일 보컬 김종완의 SNS 계정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넬 멤버들은 “여러 고민에 대한 해답이 앱을 통해 이뤄질 줄 알았는데 잘못 생각한 거 같다”며 “가격을 낮게 책정하면 플미(프리미엄) 거래를 못 잡을 거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 몰랐던 부분도 많았고 쉽게 생각했던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넬 공식 SNS에는 새 공지가 게재됐다. 넬 측은 “Online NELL‘s ROOM App 관련 여러분이 보내주신 의견 확인 후 종합해 아티스트 측에 전달하였으며, 해당 건으로 23일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었다”며 “방송 고지 내용에 따라 NELL’s ROOM은 당분간 Beta 서비스로 전환하며 결제된 멤버십은 추후 전액 환불 예정이다. NELL‘s ROOM을 위해 사전 제작된 콘텐츠는 무료 공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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