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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봉 인상+재계약' X→1년 계약 연장 옵션만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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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5-30 14:46 54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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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1년 계약 연장 옵션만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과 2026년까지 동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만 발동하게 되면 기존 계약이 유지된 상태로 1년 더 뛰어야 한다. 즉, 연봉 인상 없이 기존 계약대로 급여를 받게 된다. 주급통계매체 '카폴로지'에 따르면, 손흥민의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4,000만원)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을 받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손흥민은 이적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좋은 평가보다 비판적인 시선을 받았다. 볼터치가 부정확했고 오프 더 볼 움직임도 좋지 않았다. 적극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복귀도 고민했지만 토트넘 잔류를 선택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고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윙어로 거듭났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골을 터트렸고 빠른 스피드로 수비 뒷공간을 허무는 움직임도 좋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 득점원으로 자리 잡았다.

절정의 기량을 보여준 건 2021-22시즌이었다. 토트넘과 해리 케인이 부진한 가운데 손흥민이 맹활약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귀중한 승점을 벌었다. 시즌 막바지가 될수록 손흥민은 득점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모하메드 살라와 득점왕 경쟁을 펼쳤다. 결국 리그 최종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총 23골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 유럽 5대 리그 득점왕이었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득점 없이 23골을 기록했다. 


 


시즌 막바지가 되면서 손흥민의 영향력이 줄어들자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리그 최종전에서 도움을 추가했고 보란 듯이 10-10(리그 10골 10도움)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으로 자리를 비웠음에도 리그 17골 10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의 핵심이었다.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득점,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주장으로서 팀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며 1시즌 만에 유럽 대항전 복귀를 이끌었다. 토트넘 레전드로 평가받는 손흥민에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짠돌이의 면모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408경기를 소화하면서 162골 84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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