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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이소희, “지난 시즌 같은 결과가 나오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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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7-05 19:06 44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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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같은 결과가 나오면 안 된다”

이소희(171cm, G)는 2019~2020시즌 개막전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이로 인해, 슈팅 핸드를 왼손으로 바꿨다. 노력 끝에 왼손으로도 자연스로운 메커니즘을 보여줬지만, 2021년 여름 슈팅 핸드를 오른손으로 다시 변경했다. 박정은 감독의 조언이 컸다.

이소희의 선택은 최상의 결과를 창출했다. 2021~2022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30경기)에 나섰고, 경기당 14.43점 4.1어시스트 1.6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2.5개 이상의 3점슛에 3점슛 성공률 39.9%(77/193)를 기록했다. 득점과 3점 관련 기록 모두 커리어 하이.

이소희는 데뷔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경험했다. 그러나 이소희는 플레이오프에서 잠잠했다. 2경기 평균 29분 48초를 나섰지만, 6.5점 4.0리바운드 2.5어시스트에 그쳤다. 득점력이 너무 떨어졌다. 하지만 큰 경기를 경험한 것 자체가 이소희에게 소중했다.

높은 무대를 경험한 이소희는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30경기)에서 평균 34분 29초를 소화했다. 16.87점 4.4리바운드 2.4어시스트에 1.4개의 스틸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소희는 ‘경험’이라는 자산을 얻었다. 2022~2023시즌 종료 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다녀왔다. 2023~2024시즌 29경기 평균 35분 동안, 14.0점 4.9리바운드 2.6어시스트에 1.2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소희의 퍼포먼스는 이전보다 떨어졌다. BNK 역시 6승 24패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팀의 주포였던 이소희는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이소희는 “2021~2022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플레이오프에 갔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챔피언 결정전에 갔다. 내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2023~2024시즌에는 최하위를 했고, 개인 기록도 하락했다. 많이 힘들었고, 부담감도 늘어났다”며 2023~2024시즌을 돌아봤다.

한편, BNK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큰 변화를 겪었다. 진안(181cm, C)이 팀을 떠났고, 박혜진(178cm, G)과 김소니아(177cm, F)가 BNK의 새로운 식구가 됐다. 이하은(182cm, C)과 변소정(180cm, F)도 BNK 유니폼을 입는다. 이이지마 사키(172cm, G)가 아시아쿼터 선수 자격으로 BNK와 함께 한다.

특히, 박혜진과 사키는 이소희와 비슷한 포지션. 이소희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 수 있지만, 두 선수의 플레이는 이소희에게 더 큰 깨달음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이소희는 “수비하는 팀이 공간을 좁혔는데도, 나는 돌파를 하려고 했다. 무리를 많이 했다고 느꼈다. 그렇지만 (박)혜진 언니와 (김)소니아 언니, 사키 모두 슛을 갖췄다. 그렇기 때문에, 팀 공격 공간이 넓어질 것 같다. 내 공격도 편해지겠지만, 내 어시스트가 늘어날 것 같다”며 새로운 베테랑들을 반겼다.

그 후 “야투 성공률을 올리고 싶다. 골 결정력을 어떻게든 끌어올려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무빙 슛을 많이 연습해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 훈련 동작 하나하나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번 비시즌에 해야 할 일을 정리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 같은 결과가 안 나와야 한다. 그리고 나의 팀 내 서열이 중간으로 상승했다. 언니들과 동생들의 연결고리를 해야 하고, 책임감 또한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소희가 2024~2025시즌을 준비하는 마음은 분명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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