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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라스트 댄스’ 예고한 호날두, 월드컵은 한 번 더! “의심의 여지 없이 나의 마지막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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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7-03 12:35 37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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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의 여지 없이 나의 마지막 유로입니다.”

포르투갈 축구의 ‘리빙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유로 2024가 자신의 마지막 유로라는 것을 확인시켰다.

호날두는 유로 2004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번째 유로에 출전하고 있다. 유로 2016에선 조국의 첫 챔피언을 이끌었다.


그런 호날두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더 이상 유로에는 출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슬로베니아와의 16강전 이후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호날두는 슬로베니아전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연장 105분 결승골이 될 수 있는 페널티킥을 맡았으나 실축했다. 그는 아직 승부가 결정되지도 않았으나 눈물을 흘리는 등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는 이에 대해 “페널티킥은 어렵다. 통산 200골 이상을 넣었지만 (페널티킥을) 어디로 차야 할지 혼란스러울 때도 있다. 그러나 올해 페널티킥 문제로 2번 졌지만 슬로베니아전은 내가 이겼다. 포르투갈은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호날두는 어머니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8강 진출이라는 큰 선물을 안겼다. 그는 “가족을 보고 또 생각할 때, 특히 어머니를 볼 때면…, 그 순간은 남다르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스타는 스타였다. 호날두는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로 나서기를 원했고 성공시켰다. 슬로베니아전 최고의 스타는 3번의 페널티킥을 선방한 디오구 코스타였으나 호날두의 스토리 역시 충분히 감동적이었다.


호날두는 “우리는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과 힘든 경쟁을 하고 있으며 전쟁 중이다. 충분히 잘하고 있다. 나는 항상 이 유니폼을 입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년 평생 해온 일이다”라며 “페널티킥을 놓치긴 했지만 책임을 지기 위해 가장 먼저 (승부차기에)나서고 싶었다. 앞을 보고 가는 것에 두려웠던 적은 없었다. 포기한다는 것? 내게 들을 수 없는 말이다”라고 밝혔다.

6번째 유로에 나선 호날두는 유로 한정 ‘라스트 댄스’를 예고했다. 그는 자신의 다음을 책임질 킬리안 음바페와 정면 승부할 예정이다.

호날두는 “마지막 유로라는 건 사실이지만 감정적이지 않다. 내게는 경기, 팬들, 동료들, 축구 에 대한 열정만이 전부다. 이곳에서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건 열정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호날두는 2026 북중미월드컵 출전에 대해선 부정하지 않는 듯하다. 그는 여전히 포르투갈에서 대체하기 힘든 선수이며 큰 부상만 없다면 6번째 월드컵 출전을 기대할 수 있다.

‘레레보’는 “호날두의 완전한 ‘라스트 댄스’는 아니다. 그는 2026 북중미월드컵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역사상 처음으로 6번째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가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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