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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유망주, '80G 출전 정지' 이번엔 불임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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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6-24 04:03 36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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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처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또 하나의 악재를 맞았다. 팀 내 최고 유망주가 금지약물 위반으로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내야수 오렐비스 마르티네스(23)에게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콜업 후 나흘 만에 징계를 받은 것. 앞서 토론토는 지난 19일 보 비셋이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하자 마르티네스를 콜업했다.

징계 이유는 금지약물 위반. 마르티네스는 금지약물 위반 검사에서 불임 치료제의 일종인 클로미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는 금지약물이다.


이후 마르티네스는 성명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여자친구와 가정을 꾸리려고 노력하면서 도미니카공화국의 불임 클리닉에서 약 처방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또 "경기력 향상 물질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의사 말을 믿었기에 리그 사무국이나 선수노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즉 자신은 클로미펜이 금지약물인 것을 몰랐다는 것. 하지만 이러한 태도는 금지약물 적발 후 매우 일반적인 반응이다.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0.260과 16홈런 OPS 0.867 등을 기록한 뒤, 지난 19일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경기에 나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제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극 후반 혹은 다음 시즌이 되어서야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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