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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그게 누군데?' PL 득점왕 대굴욕...스페인 경찰에 신분증 검사당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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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6-18 12:16 46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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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휴가를 보내던 도중 민망한 상황에 놓였다.

영국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홀란드가 마르베야 리조트에서 경찰과 마주한 후 자신의 신분증으로 보이는 것을 꺼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스페인 경찰은 조직 범죄 단속의 일환으로 비치클럽을 종종 불시검문을 시행한다. 올 여름 마르베야에서는 폭동 진압 장비를 갖추고 중무장한 경찰이 자주 목격됐다. 홀란드가 무작위 검문에 휘말리면서 운이 좋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홀란드는 평소 휴가를 보낼 때 스페인 휴양지 마르베야를 자주 방문한다. 최근에도 그는 휴식기를 이용해 마르베야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스페인 경찰은 이날 홀란드가 있던 리조트에서 가짜 신분증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범죄자를 찾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축구 팬들은 "경찰이 홀란드 팬 아냐?", "맨시티 스타와 함께 셀카를 찍기 위해 달리는 실제 영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홀란드는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다. 시즌 시작 후 그의 본격적인 'PL 폭격'이 시작됐다. 매 경기 골을 넣고 해트트릭, 포트트릭을 쉴새 없이 가동하던 홀란드는 첫 시즌 만에 무려 리그 36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자리에 올랐다. 맨시티가 리그에서 넣은 득점 94골의 3분의 2를 몰아칠 정도의 기세였다.


올 시즌에도 득점왕은 홀란드였다. 시즌 후반기로 가면서 첼시 콜 팔머, 알렉산더 이삭, 올리 왓킨스 등이 추격에 나섰지만 격차를 따라잡지 못했다. 홀란드는 시즌 도중 부상에도 불구 남은 시즌에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고, 결국 31경기 27골 5도움을 올렸다. 홀란드는 2시즌 연속 골든 부트를 수상하면서 맨시티의 4연속 리그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영국 'BBC'는 "홀란드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 이후 시즌 연속으로 골든 부트를 수상한 최초의 선수다. 케인은 2015-16시즌 38경기 25골을 넣었고, 2016-17시즌에는 30경기 중 29골을 달성했다"고 이야기했다. 

화려한 개인 능력에도 불구하고, 홀란드는 국제 대회와는 좀처럼 인연이 없었다. 홀란드의 노르웨이는 유로 2000 이후 14년 동안 월드컵이나 유로 대회 예선에서 번번히 고배를 마시면서 본선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홀란드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도 휴가를 보냈고, 오는 유로 2024에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휴가를 즐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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